건강 팁

65세 이상 10명 중 1명, 치매 예방 실천법 정리

healthreview 2026. 10. 26. 09:33

65세 이상 10명 중 1명, 치매 예방 실천법 정리

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2%, 즉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납니다. 60대에는 1.1%로 낮다가 80대에는 25.4%로 크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 실태조사에서는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이 지역사회 거주 시 약 1,733.9만 원, 시설이나 병원 거주 시 약 3,138.2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치매가 개인의 문제이자 가족 전체의 삶과 재정을 바꿔놓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왜 예방이 중요할까

치매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지연이 곧 삶의 질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문제는 치매의 시작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수년 전부터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건망증과 치매 초기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릅니다. 건망증은 힌트를 들으면 떠올리지만, 치매 초기 표적 증상은 힌트를 줘도 떠올리지 못하는 것,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것, 계산 능력이 떨어지는 것, 성격이 변하는 것 등입니다. 이런 신호가 몸에서 나타나는 실제 시점보다 뇌의 병리 변화는 20년가까이 먼저 시작됩니다.

검증된 예방 실천법 다섯 가지

운동, 운동, 그리고 운동. 전문가들이 가장 일관되게 강조하는 방법입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뇌 혈류를 늘리고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단백질 생성을 억제합니다. 특히 중년 이후 운동 습관은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머리 쓰는 취미 갖기. 양서원 등 서예 활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생각하며 기억하는 두뇌 자극 활동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낱말 퍼즐이나 카드 놀이 전문 회사 제품으로 시작해 뇌를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충분한 수면. 수면 중에 뇌의 노폐물이 제거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뇌가 쉴 수 있도록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불 속에서 갑자기 근육이 뒤엉켜 통증을 느끼는 증상 등 수면 중 이상 행동이 관찰된다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음식 씹기 근육 자극. 음식을 씹는 행위 수가 감소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뇌 활동이 저하됩니다. 딱딱하고 아삭아삭한 음식을 섭취해 씹는 근육을 자극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 관계 유지.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활발한 사회활동이 권장됩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지 자극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일 자체가 뇌 훈련이 됩니다.

이런 습관은 줄이는 게 좋습니다

하루 1잔 이상의 술, 흡연, 과식과 스트레스는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중년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가 뇌혈관 건강에 직결되므로 정기 건강검진과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치매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충분히 예방하고 지연할 수 있는 상태이며, 그 시작은 매일의 작은 습관 차이입니다. 오늘부터 30분 걷기, 새로운 것 배우기, 사람 만나기 중 하나라도 실천해 보시길 권합니다. 60대 이상이라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인지 건강이 걱정된다면 가까운 센터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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